교통서울, 한국

서울 지하철, 외국인이 실제로 헷갈리는 부분 정리

2년간 서울에서 살며 겪은 지하철 이용 팁. 환승, T-money, 그리고 출퇴근 시간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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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처음 왔을 때 가장 먼저 배운 것이 지하철 타는 법이다. 파리 메트로에 익숙했던 나에게 서울 지하철은 낯설면서도 신선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외국인으로서 실제로 겪은 혼란과 그에 대한 팁을 정리해본다.

1. T-money 카드는 필수

일회용 교통카드도 있지만, T-money 카드를 사는 것이 훨씬 편하다. 편의점에서 2,500원에 구입 가능. 지하철뿐 아니라 버스, 택시, 심지어 편의점 결제까지 된다.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2. 환승은 30분 내로

버스-지하철 환승 시 30분 내에 하면 추가 요금이 없다. 처음엔 이게 너무 짧게 느껴졌는데, 익숙해지면 충분하다. 단, 같은 역에서 내렸다 다시 타면 환승이 아니라 새로운 요금이 부과되니 주의.

3. 출퇴근 시간을 피하라

아침 8시-9시, 저녁 6시-7시의 지하철은 전쟁이다. 특히 2호선. 파리의 러시아워도 복잡하지만, 서울은 다른 차원이다. 가능하면 이 시간을 피하거나, 맨 앞/뒤 칸으로 가면 조금 낫다.

4. 노약자석에 앉지 마라

비어 있어도 앉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노약자석에 젊은이가 앉는 것을 매우 실례로 여긴다. 프랑스에서는 비어 있으면 앉아도 되지만, 여기서는 아니다.

5. 나가는 출구 번호를 미리 확인

큰 역의 경우 출구가 20개 이상인 곳도 있다. 잘못된 출구로 나가면 한참 걸어야 한다. 네이버맵이나 카카오맵에서 목적지를 검색하면 몇 번 출구로 나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6. 에스컬레이터는 오른쪽 서기

급한 사람이 왼쪽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이건 파리와 반대다. 처음엔 자주 헷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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